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쉐이프엔진을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졸업 작품 제작 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이프엔진은 디자인 계열 학과, 건축학과 등 졸업 작품을 제작하는 학생을 위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졸싸빠(졸업작품 싸고 빠르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쉐이프엔진에서 졸업 작품을 만든 대학생 친구끼리 뭉치면 추가로 할인을 해주는 '모이면 쏴쏴쏴' 이벤트도 선보였다. 이 이벤트는 친구 3~4명이 모이면 3%, 5~6명은 5%, 7명 이상이 모이면 결제 금액의 7%를 문화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한 명이 대표로 쉐이프엔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모인 친구의 결제 금액을 확인 후 문화상품권을 휴대폰으로 발송해 절차가 간편하다.
쉐이프엔진에서 3D프린팅으로 졸업 작품을 제작할 경우, 급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졸업 작품 마감 기간까지 시간이 임박한 학생이 많이 이용한다. 일반적으로는 일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목업 업체는 제작이 불가능한 복잡한 곡선 건축 모형, 안쪽까지 입체적인 레이어가 많은 디자인 제품 등을 3D프린팅으로 제작 가능하며, 비용도 목업 업체 보다 50% 정도 저렴하다.
쉐이프엔진은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3D프린터가 없어도 모델 파일만 올리면 3D프린팅으로 출력해서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3D모델 파일이 없을 경우, 스케치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3D모델 파일을 제작해주는 3D모델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쉐이프엔진은 복잡한 모양의 화장품 용기, 부품 경량화를 위한 시제품, 대기업의 신축 연구소 건축 모형 등을 통해 쌓은 3D프린팅 노하우로 졸업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산업용 3D프린팅 장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졸업 작품 콘셉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