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 최창학)이 올해 말 대구 노보텔에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2호점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성과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이다. 지난 6월 말 서울 강남역에 야구배팅, 피칭, 양궁, 사격 등 10여종의 스크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1호점을 오픈했다.
대구 노보텔점은 웨스턴바, 식당, 클럽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실내형 콘텐츠 10여종을 갖춰 젊은이들의 첨단 놀이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최창학 DIP 원장은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의 성공 사례를 시작으로 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사업에서도 좋은 콘텐츠를 발굴, 융합 스포츠 콘텐츠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