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HL 코리아는 서울 전역 187개 여성안심택배함에 수취인이 직접 배송 일정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딜리버리(ODD)'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DHL 서비스로 물품을 수령하는 개인 고객은 모바일 링크에 접속해 '무인보관함에서 수령하기' 옵션에서 지역 안심택배함을 선택하면 된다. DHL 배송직원이 안심택배함에 배송을 완료하면 수취인에게 암호를 포함한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수취인은 48시간 내 무료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매년 증가하는 해외 직거래 시장 성장에 발맞춰 개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