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을철 나들이 떠나는 전세버스 특별점검 실시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전설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최근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버스사고도 줄지 않고 있다. 가을철 전세버스 사고는 매년 5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별점검과 함께 비상망치·소화기의 위치 및 사용방법 등 안내방송, 운행 전 운수종사자 건강상태·음주여부 등 확인,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등 안전과 관련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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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