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기업과 연구소 입주 시설 및 전시실·홍보실·회의장 등 기술 비즈니스 시설과 전북특구본부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전북테크비즈센터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총 390억원을 투입해 덕진구 만성동 혁신도시 금융타운에 부지 3200㎡,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전북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설계 공모에 참여하려면 센터 녹색 건축, 에너지 절약,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자연 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되는 외부 공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북특구의 2대 특화 분야인 농생명 융합과 융·복합 소재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도는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9월 착공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건축 분야 대학 교수 및 건축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12월 22일 발표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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