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포유협동조합(대표 류가영)의 '원목도마'는 호두나무, 녹나무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다.
호두나무로 만든 '월넛 도마'는 손잡이가 있어 쥐는 느낌이 좋고, 자연스러운 무늬결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도마 위에 과일, 크래커, 치즈 등을 올려놓으면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팅이 완성된다.
녹나무로 만든 '캄포로렐 도마'는 높은 항균력으로 곰팡이, 벌레 등 퇴치 효과가 있다. 사용자가 장시간 도마질을 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세척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세워 보관하면 된다. 수시로 호두 오일, 올리브 오일, 포도씨유 등으로 코팅하면 도마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우드포유협동조합은 수공으로 구매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로 맞춤 제작해 판매한다.
류가영 대표는 “구매 제품에 한해 1년에 2회 재연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홈 데코 및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