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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장(관장 양성광)은 12월 3일까지 '2017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순회 전시는 지난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충북, 전남, 경남, 인천, 울산 전국 8개 지역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이어진다. 서울과학관은 순회 전시에서 지역 학생,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제39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수상작 50점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은 △거리조절이 가능한 당기고 밀고 구슬게임 △모기로 우화 도중 빠져 나오지 못하는 장구벌레의 비밀은 무엇일까 △물 쏟음 방지 병 내부 마개 △형광 트레이서를 이용한 루미놀 반응 증진에 대한 연구 등이다.
서울과학축전, 대구영재교육페스티벌, 경북과학교육한마당 등 유사한 시기에 열리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성광 관장은 “순회 전시가 참가자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기 연구로 얻은 결과를 확인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