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예뻐지기 노력했던 일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문근영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뱀탕을 먹은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문근영은 "어린 시절 태국 여행 중 뱀 농장에 간 적이 있다"라며 "현지 가이드 분이 뱀탕을 내놓으면서 이걸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예뻐진다는 말에 혹해 한 그릇 쭉 들이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문근영은 "가이드가 이걸 먹고 3시간 동안 물을 먹지 말라고 했다. 사실 먹고 났더니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물이 너무 먹고 싶었다. 하지만 3시간으로 효력이 안 나올 것 같아 무려 6시간이나 꾹 참고 물을 마시지 않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근영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문근영 주연 영화 '유리정원'이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