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알고보니 엄친아?…"호주 치대 2년 다니다 중퇴했다" 왜?

사진=장한별 인스타그램
사진=장한별 인스타그램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출신 보컬리스트 장한별이 화제가 가운데, 그가 치과 의사를 포기하게 된 배경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장한별은 과거 새 싱글 '뭣 같은 러브' 쇼케이스에서 호주 치대에 재학 중이었다며 "특혜를 받아서 휴학을 3년 했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 '도저히 못 기다린다'고 해서 중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제 동기들이 다 치과를 차리더라"며 "약간 배아프다. 저 길로 갔으면 약간 편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한별은 "다시 치과 의사를 꿈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학 들어가려면 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며 "치아를 하루 종일 보는 게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장한별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태어났다. 그는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치과대학 2학년 재학 중 휴학하고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이후 2011년 그룹 레드애플 메인 보컬로 가요계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했다.
 
한편, 장한별의 소속사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레드애플 출신의 메인보컬 장한별이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만든 한동철 PD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