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리얼월드-여수:되살아난 전설' 빅게임 공개

'리얼월드(Real World)-여수:되살아난 전설' 이미지.
'리얼월드(Real World)-여수:되살아난 전설' 이미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오프라인 공간과 디지털기기가 결합된 신개념 빅게임 '리얼월드(Real World)-여수:되살아난 전설'을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 공개했다.

빅게임은 실제 오프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설정하고 비밀을 풀어가는 거대 게임이다.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사람들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이 주관하고 크래펀·컬처웨이 등 참여기업이 협업해 제작한 '리얼월드-여수:되살아난 전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광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최다 언급량을 차지한 여수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보물찾기처럼 비밀을 풀어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여행과 전통문화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역사를 경험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오창렬 원장은 “사용자들은 기존 게임과는 전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반응을 토대로 다양한 스토리 등을 보강해 내년 5월부터 일반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