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와이트리(WITree)가 이동하는 설비(AGV, RGV, EMS 등)에 특화된 산업용 무선 AP/Bridge인 ‘AirLink’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irLink는 현재 공장자동화 및 무인물류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WLg-LINK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802.11a/b/g/n(2.4/5GHz) 모드를 지원하고 300Mbps 속도를 서비스 한다.
또한 Access Point/Client/Repater/Router/MESH 기능이 하나의 제품에서 모두 설정 가능한 올인원 다기능 제품으로 Modbus/TCP, EtherNet/IP, Safe Ethernet, PROFINET 등 모든 유형의 산업용이더넷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특히, 이동하는 설비에서 가장 핵심인 Roaming 기능은 여러 개의 Access Point 사이를 움직여도 30ms(0.03초)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에 Access Point와의 무선 연결을 완료하여 데이터 손실 없이 통신할 수 있다.
신동식 와이트리 대표는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된 AirLink는 벽면 부착용 월마운트나 딘레일 마운트를 제공하여 다양한 고객 환경을 지원한다”면서 “와이트리는 지난 10년간 고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 왔듯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용 무선통신의 발전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