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년까지 5년간 빅데이터 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 마련

전라북도 로고. 전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전라북도 로고. 전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할 빅데이터 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전망해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빅데이터산업 육성기반 조성, 2020년부터 2년간 2단계로 활성화, 2022년부터 3단계인 도약기로 정했다. 또 중점추진전략으로 문제해결형, 예측대응형, 의제발굴형별 과제를 도출하고 성장 동력을 연계한 일자리 추천서비스 등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문제해결형 핵심과제로는 △일자리 추천서비스 △빅데이터 큐레이션 인력양성, 예측대응형 핵심과ㅈ로는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기반 새만금환경관리시스템구축 △노인행위로그 기반의 노인 및 독거인 케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제발굴형 핵심과제로 △전북문화관광 빅데이터시스템 구축 △전북 빅데이터 농생명지도 및 차세대 스마트팜구축 등을 꼽았다.

이외에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구축,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개인정보호관련 제도개선 등도 추진한다.

도는 관계부서 및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중앙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력을 갖출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기본계획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중심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민 체감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