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대한실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 실버사회를 위한 실버IT 융합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실버사회를 위한 실버IT 융합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는 한국전자전(KES) 기간 중 코엑스 308호에서 열린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 동향, 국내 연구개발(R&D) 현황, 실버IT융합 제품 및 솔루션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홍미령 대한실버산업협회장은 “노인 인구 비중이 현재 14.0%에서 2030년 24.3%, 같은 기간 노인진료비 비중도 24%에서 40%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ICT기술을 융합한 실버산업 육성이 국가 차원으로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실버산업은 내수와 수출 산업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이며, 노인 관련 표준과 데이터는 4차산업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의료, 헬스케어, 요양 등 국가 복지부문의 서비스와 민간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 관계자와 기업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실버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