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서울 ADEX 2017'에 피아식별장비(IFF) 국산화 제품 출시

방위산업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파이식별장비(IFF)'를 출품한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7)'는 17일부터 6일간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민·관·군 주요 인사와 34개국 4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참관객이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휴니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49년간 축적한 개발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 차세대 전술통신체계 △고속무선전송장비 △사격통제시스템(WCS) △피아식별장비(IFF) △항공전자장비 △ 3D 프린팅301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휴니드테크놀로지 전시부스 전경
휴니드테크놀로지 전시부스 전경

특히 휴니드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피아식별장비는 항공기, 함정 등에 탑재해 아군과 적군을 구분해 주는 장비다. 우리군은 주요 무기체계에 대해 기존 IFF 모드4를 최신형인 모드5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국제경쟁 입찰에서 연이은 수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수출하고 있는 최첨단 항공전자장비분야에서 글로벌 항공업체들과의 협력 위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는 “서울 ADEX 2017 참가를 통해 국내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피아식별장비를 정부와 군관계자에게 소개해 한국군의 IFF 성능개량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