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전자전]세상을 바꿀 13개 혁신을 만나다

LG 트롬 트윈워시
LG 트롬 트윈워시

한국전자전에서는 출품한 제품 가운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 3개 부문에서 총 13개 제품을 선정했다.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제품을 뽑았다.

최고 신제품에는 세계 최초 하단 통돌이 세탁기(미니 워시)를 결합한 'LG 트롬 트윈워시'가 선정됐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 세탁기 '플렉스 워시'도 선정됐다. 일체형 올인원 세탁기인 플렉스 워시는 대용량·소용량 분리 세탁기 가능하다. 세탁물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그 외 소닉티어가 개발한 워크스테이션 기반 쉽고 직관적인 다채널 UHD 사운드 저작도구 'STA UHD 플러그인'과 에스오에스랩 '차량용 고속 3D라이다'가 최고 신제품에 뽑혔다. 크레모텍 레이저 빔프로와 퓨처메인 설비 예지보전시스템 등 총 6개 제품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최고 디자인상은 삼성전자, LG전자, 디케이, 뮤솔버스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더프레임 TV는 액자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프레임을 교체할 수 있다. 하나의 리모콘으로 아트모드와 채널 변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수상했다. 77형 올레드 TV는 두께가 매우 얇고 화면 외 모든 부품과 스피커가 별도 분리된다. 디케이 레인지 후드는 아날로그 감성의 후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뮤솔버스 조류 퇴치용 스피커는 사용 목적과 음강도에 맞게 스피커를 결합하거나 분리하기 쉽다.

클라우드게이트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클라우드게이트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최고 콘텐츠상에는 클라우드 게이트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이 뽑혔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환경 솔루션이다. 소트론 휴대용 회의단말기는 보안 장치를 적용해 감청이 불가하다. 동시통역, 가이드, 인터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기술이 개발한 모듈형 케이스 배터리는 단자 접촉 방식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케이스 뿐만 아니라 USB포트로 충전도 다른 기종을 충전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