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싱킹 활용한 '경영혁신 TFT' 구성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싱킹을 활용해 경영혁신을 전담하는 전담조직(TFT)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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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싱킹은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을 차용, '공감' 기반 문제정의와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프로토타이핑 기술이다. 구글, 애플, GE, P&G 등이 디자인 싱킹을 적용해 기업경영을 펼치고 있다.

'경영혁신 TFT'는 원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TFT로, 디자인 싱킹 전문 컨설턴트를 포함한 3명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싱킹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쳐 경영 효율성을 향상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한다. 직원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사 제도도 혁신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경영혁신 TFT으로 진흥원 혁신방안과 실행계획을 도출해 추진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걸맞은 '열린 혁신'을 위한 조직운영 제도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