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찍기만 하면 모든게 OK(Snap-shot Landing System)”

“드론, 찍기만 하면 모든게 OK(Snap-shot Landing System)”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 드론352 자동착륙(AR auto-landing)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 드로니클이 드론 배송의 최종 단계인 ‘수취인 인증 및 착륙’에 관한 영상을 전자신문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기존 해외업체들의 방식이 본사 조종사를 통한 모니터링 착륙, 랜딩패드, 랜딩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착륙 형태인데 반해 드로니클에서는 ‘Simple & Easy’가 모토인 만큼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착륙형태로 고안했다.

드로니클 박재홍 이사는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기술을 기존 산업에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실생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면서 “드론이 물류시장까지 진입하고 있는 만큼 최종 승자가 되는 기술이나 상품은 언제나 소비자가 선택하게 되며 드론 물류도 소비자가 가장 편리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UX180 : User Experience Design)이 기업에게는 마케팅의 목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홍 이사는 또 “저희 방식은 날아 온 드론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상품 수령할 장소를 찍기만 하면 되는 매우 직관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최고의 UX를 반영한 방식이라 자부한다”면서 “전세계 모든 드론 배송시장에 한국의 기술이 채택될 날이 머지 않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LTE48 통신방식을 이용한 자율비행, 이미지 트랙킹, 스마트폰 컨트롤 등 전반적인 기술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드로니클은 현재 상용화에 필요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정식으로 사업 제안 요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외 여러 해외 업체들과도 활발히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