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38)이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재범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13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계에선 ‘연기의 신’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유명하다.
김재범은 오는 22일 5살 연하인 뮤지컬배우 고효진(33)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전했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 두 사람은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고효진은 아기자기한 인형같은 외모 뿐만 아니라 청순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식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았으며, 배우 김수로와 김민종이 1부 사회를, 배우 조성윤이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배우 강필석, 전미도, 윤소호, 방글아가 불러줄 예정이다.
한편, 김재범은 현재 영화 ‘데자뷰’에 합류해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