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듀폰은 특수제품 부문 일렉트로닉스 & 이미징 그룹의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MID 2017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다우듀폰 합병 완료 후 다우의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듀폰의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공동 참여하는 첫 활동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비카드뮴 퀀텀닷, 고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OLED 존에서는 단단한 경성(리지드)과 휘어지는 연성(플렉시블) 특성의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OLED 재료 제품군과 개발 동향을 전시했다. 레드 호스트, 그린 호스트, 블루 호스트, 프라임, 버퍼 레이어를 전시했다.
대형 OLED TV 성능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잉크젯 공정용 솔루션 재료도 선보였다. 블루 발광재료의 경우 BT2020에 충분히 대응하는 군청색(deep Blue) 재료를 공개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커버 윈도우, 터치패널, LCD와 OLED 기판을 모두 포괄하는 듀폰의 다양한 투명 폴리이미드 제품군을 선보였다.
다우 듀폰은 스크린 커버 윈도의 강화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투명 폴리이미드와 하드코팅 제품도 소개했다.
비카드뮴 퀀텀닷 존에서는 비카드뮴 퀀텀닷의 색변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퀀텀닷 솔루션과 퀀덤닷 필름을 전시했다. 다우의 트레비스타(TREVISTA) 비카드뮴 퀀텀닷은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대비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