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IoT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지난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가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가전ㆍ제조ㆍ의료ㆍ에너지ㆍ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IoT 제품 및 서비스들이 선보이는 자리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그 중 콘텔라㈜(대표 박순)의 에어트론은 SK텔레콤 부스에 참가해 블랙박스에 적용된 IoT 기능을 선보였다.

사고알림 블랙박스 에어트론 Air 시리즈는 모두 IoT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기존 블랙박스와는 달리 블랙박스에서 감지한 정보를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받는 것이 가능하여 차량 소유주들이 사고상황 인지와 차량관리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에어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IoT 기능을 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주차 중 발생한 충격이나 견인, 응급상황 등의 사고알림이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는 모습과 이웃등록 기능을 통해 차량의 소유주가 아니더라도 이웃으로 미리 등록한 스마트폰에도 같은 내용의 알림이 전달되는 것을 보여주며 한층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콘텔라㈜ 신사업 부문 박경원 상무는 “이번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를 통해 IoT 기술과 자동차기술의 결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커넥티드카 사업은 이미 시작된 미래라는 것을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한번 더 체감했고, 앞으로 IoT, 커넥티드카 산업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