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도자기 브랜드 ‘프라우나’가 제 2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협찬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국 런던 영화산업의 메카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로, 올해는 '시간의 자각'이라는 주제 아래 ‘남한산성’ ‘VIP’를 비롯한 아시아 감독의 영화 50여 편을 초청했다.
프라우나는 이 영화제에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지오메트리카’ 커피세트를 협찬한다. 협찬 상품은 영화제 VIP를 위한 특별 선물 및 게스트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프라우나는 “한류를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협찬을 결정했다”며 “런던국제영화제가 유럽 지역 최대 아시아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활 속의 예술품’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명품 도자기 프라우나의 지오메트리카는 멘디니의 감성디자인과 프라우나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한국 청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주전자는 유려한 곡선의 동양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한국도자기의 최고기술력과 멘디니의 휴머니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제품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문실 기자 (munsil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