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스마트 디바이스의 제품화와 사업화 연계 지원

(주)버핏(virfit)의 스마트 훌라후프인 브이후프_2017 킥스타터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주)버핏(virfit)의 스마트 훌라후프인 브이후프_2017 킥스타터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정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멘토링과 제품화 과정, 펀딩과 판매까지 전 단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과 제품을 만들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K-ICT 디바이스랩에서 2017년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 소기업,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그 동안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를 사업화 해왔고 이는 곧 예비창업자와 소기업,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품 기획 단계를 거쳐 정리된 아이디어는 반드시 제품 디자인 개발을 통해 시각화를 거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아이디어’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제품 디자인 개발은 아이디어 단계, 디자인 초기 단계, 디자인 중기 단계, 디자인 완성 단계 등 총 4단계로 지원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여 최적화 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번 2017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은 투자 유치 및 공모전을 위한 3D 시뮬레이션 파일(30초 내외)과 향후 디자인 권리 확보를 위한 디자인 출원/등록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 개발에 대한 외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제품이 생산되어 판매될 때까지 양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창업자, 영세한 소기업, 스타트업들이 매월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2017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사업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는데, 제품 기획 지원,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 PCB 설계 및 제작 지원, 기구설계와 외형제작 지원이다.

4단계의 지원은 매월 2회,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을 받고자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소기업, 스타트업들은 디바이스 랩 홈페이지에서 해당 양식을 다운받아 간단한 사업계획서(시장현황, 아이디어 내용, 지원 받고자 하는 분야, 향후 추진계획 등)를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2017 창의감성 디바이스 디자인 지원 운영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코랄디자인은 18년 간 약 800개 이상의 제품 디자인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 업 기업, 소기업의 아이디어 제품화에 필요한 토탈 제품디자인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