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 Tableau Conference 2017 성료

국내 유일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이 지난 10일부터 3일 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Tableau Conference 2017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태블로 소프트웨어(Tableau Software)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빅데이터 분석 업계의 리딩 업체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시장 트렌드 및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비트나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 업무에 활용 중인 캐나다 소재의 POS 솔루션 제공업체 D사의 실제 사용 사례를 소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업체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객들의 상품 구매 데이터 간의 관계를 발견하고, 이를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 Tableau Conference 2017 성료

기존에는 POS 시스템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 결제 데이터를 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여 데이터를 정형화된 틀에 맞춰 저장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있어 제약이 있었으며, 오늘날 많은 양의 복잡한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도입 시, 이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가공할 필요 없이 결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비정형 데이터 형태로 저장하여, ‘데이터 간의 관계’를 발견하게 해준다. 데이터 간의 관계를 발견한다는 것은, 곧 ‘매출 증대’ 혹은 ‘비용 절감’이라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비트나인은 기존 RDB 솔루션이 갖는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빅데이터 관리 솔루션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소개하며, 아젠스 그래프를 도입할 시 기업의 데이터를 정형화된 표로 가공할 필요 없이 비정형 데이터 형태로 DBMS에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징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며, 마케팅 전략 구축 등의 업무 활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베이, 월마트 등과 같은 소매 유통 업체들이 고객들의 상품 구매 정보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 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간의 관계를 기반으로, 교차 판매율이 높은 품목의 진열 방식, 고객의 동선 설정, 제품 추천, 이벤트 전략 설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대 고객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아젠스그래프’를 통해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 제공하여 솔루션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각화 툴인 ‘아젠스브라우저(AgensBrowser)’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용자 입장의 활용성 및 편의성 강화가 화두인 업계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비트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