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연간 소셜임팩트 소방관 지원사업 '영웅, 여기에(Here, Hero)'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꼬임방지 소방호스와 호신용 방검조끼 등 총 2억50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한다.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화재 진압 시 호스 꺾임과 꼬임 현상이 잦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로 분초를 다투는 화재 진압현장에서 꼬인 호스를 푸느라 시간을 소모하거나 수압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호신용 방검조끼는 취객 등 흉기에 준하는 물품을 소지한 요구조자를 상대하는 119구조대 대원들이 자비로 구매해서 입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광주소방본부에 방문해 꼬임방지 소방호스, 호신용 방검조끼, 신발건조기, 안마기 등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오는 25일 인천소방본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돕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물품”이라면서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