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박용완 정보통신공학과 교수팀이 기반 경로 손실 모델 지도를 이용한 실내 위치 측위 시스템을 개발, 실내 내비게이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실내에서도 현재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려줘 보행자가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 “단순한 실내 위치 측위뿐만 아니라 쇼핑몰이나 전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기술은 지난달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열린 '제8회 IPI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고, 경연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