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성덕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17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치킨 본사에서 성덕대학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교촌치킨은 경제적인 문제로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성덕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황학수 교촌치킨 총괄사장, 배명수 성덕대학교 기획실장, 박만성 행정지원처장, 김정훈 학생부처장이 참석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경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성덕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교촌치킨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올해 오산 여자축구부 후원·대구 대건중학교 악기 후원 등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후원, 오산 애향장학회 장학금 전달·대구 지역 고등학교 장학금 기탁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후원금은 교촌치킨 원자재 출고량 1kg 당 20원씩 적립하는 '먹네이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