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 제과점이나 카페에 생크림을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소프트 랩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브랜드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로 원재료를 제조해 판매한다.
소프트 랩 생크림은 고유지방(39%) 제품이다. 각 사업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0㎖ 카톤팩으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지난 16일 실시한 파티쉐 전문 양성 과정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 소프트 랩 생크림을 처음 선보였다. 전문 파티쉐가 해당 제품으로 올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케이크 3종을 만들었다.
빙그레는 지난 7월 서울 연남동에 소프트 랩 안테나 숍도 구축했다. 액상 형태 고급 냉장 믹스를 공급한다. 원유, 유지방, 유크림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 제조일부터 5일 이내 제품만 판매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후레쉬 생크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소프트 랩 생크림을 시작으로 B2B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