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테마별 토크쇼 형태 여행 전문 프로그램 '금요일에 뜬다'를 매주 1회 정규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여행상품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은 데다 매출 비중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는 등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해당 방송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120분간 방영한다. 매주 테마 별 2개 이상 상품들을 판매한다. 쇼호스트 4명이 각각 자신이 준비한 상품을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이다.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방송 중 실시간으로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여행국가와 이원 생중계 등 이색 방식도 적용한다.
지난 13일 파일럿 방송에서는 '뜨는 여행지 HOT4' 를 주제로 '다낭', '방콕·파타야', '코타키나발루', '하이난' 등 올해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선보였다. 연말까지 출발할 수 있는 상품, 특급호텔 숙식과 특식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최저 39만9000원에 선보여 주문 1만8000건, 총 주문금액 82억원을 달성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홈쇼핑은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혜택, 화면으로 해당 지역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여행 예약 채널로 각광받는 추세”라면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여행 전문 '금요일에 뜬다' 정규 편성](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4222_20171019122139_374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