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에어부산이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대구~오사카' 노선 항공편을 제공했다.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은 지난 9월 대구시 교육청 및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해외를 접할 기회가 없는 중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교토 등지에서 관광지와 대학을 방문해 해외 문화 탐방 기회를 갖는다.
에어부산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지난 4월에는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대구 지역의 가족 30명을 선발하여 후쿠오카로의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 국내선 1개(대구~제주), 국제선 5개(대구~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의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며, '대구~타이베이' 노선도 내달 중으로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