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핸디캠 최초로 4K HDR(HLG) 촬영이 가능한 핸디캠 FDR-AX700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FDR-AX700은 4K 핸디캠 최상위 제품이다.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로 어느 촬영 환경에서든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12배 광학식 줌과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인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지원한다.
4K HDR(HLG) 촬영을 지원하는 첫 핸디캠이다. HDR 포맷 중 HLG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후보정 작업 없이도 4K HDR(HLG)을 지원하는 TV에서 핸디캠 촬영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위상차 자동초점(AF)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소니의 획기적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은 273개 위상차 AF 포인트로 속도를 높였다. AF 커버리지도 촬영 영역의 약 84%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새로운 AF 알고리즘을 적용, 콘서트와 공연 스포츠 행사에서도 촬영 의도에 맞는 매끄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FDR-AX700은 핸디캠 최초로 고속 하이브리드 위상차 AF를 지원하고 4K HDR(HLG) 촬영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콘서트, 공연, 스포츠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뿐 아니라 풍경이나 여행 환경에서도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FDR-AX700 예약 판매를 마친 후 25일 정식 출시한다. 온·오프라인 소니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는 249만9000원이다.
신제품 출시 기념,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까지 소니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대용량 핸디캠 정품 배터리(NP-FV100A)와 4K 영상 촬영을 위한 Class10 U3 초고속 64GB 마이크로 카드(SR-64UZA)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