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건강식품 제조 등 성장 전략 제시 IR행사 개최

넥스트BT(대표 문원국)는 내달 9일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 지하1층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외품을 자체 제조 등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넥스트BT는 네추럴에프앤피를 자회사로 두며, 건강식품 유통·바이오·연구를 한다.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다이어트식품, 비타민, 홍삼 등의 제품을 생산하면, 넥스트BT가 이를 식품대기업, TV홈쇼핑, 인터넷쇼핑 등으로 유통한다. 건강 기능 식품 외에도, 화장품 등 온라인 유통도 진행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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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텍을 통한 신약 개발 사업도 전개 중이다. 나노바이오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신약, 천연물유래 화장품 원료 및 기능성 식품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당뇨치료 및 만성 당뇨합병증인 신증과 황반변색증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이다.

넥스트BT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13억 5500만, 영업이익 12억 34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 소폭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19억 6800만원 적자에서 올해 3억 5500만원 적자로 적자폭이 줄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