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일까지 6일 간 중동·아프리카 지역(MENA) 진출 관문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2017 KITA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55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는 김정관 부회장을 단장으로 13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또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젯다상공회의소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청년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서울에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자동차부품, 전자식 전력량계, 다목적 테이프, 배관 자재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산업용품이 대거 포함됐다. 화장품, 전동칫솔 등 한류 프리미엄과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소비재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