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워크아웃 상태였던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김 회장은 12월 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에는 구조조정 전문가인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선임했다. 한 사장은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 워크아웃 기업 담당을 거쳐 대한전선 계열사 구조조정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