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산하 성수종합IT센터가 대학과의 연계를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창업기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간다.
SBA 성수종합IT센터 측은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IT 및 IoT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수종합IT센터는 IT 및 사물인터넷(IoT)분야 창업인과 메이커들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SBA 산하 창업지원 공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근지역 대학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우수 보육기업 유치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에 나섬으로써, IT·IoT창업자와 메이커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T 및 IoT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최 및 연계지원 △성수IT종합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대학 교수 멘토링 △예비 창업 대학생‧대학원생을 위한 Co-Working 공간 제공 및 입주 시 가점 제공 △메이카톤, 장비교육 등 행사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Business Scale-up Academy'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지원과 SBA 창업인큐베이팅 기업에 대한 홍보지원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업무협력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BA 관계자는 "이번 한양대 창업지원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캠퍼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성수IT종합센터가 사물인터넷 창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수IT종합센터는 올해부터 사물인터넷 기반의 창업을 꿈꾸는 서울시 시민을 위해 '전문메이커 양성 교육'을 진행하여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공공 버스 IoT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경연대회인 '메이카톤 I‧BUS‧U'를 개최하며 미래의 IoT, IT 관련 차량 혁신 제품 분야에 대한 발굴을 진행한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