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창업펀드를 조성, 학내 창업을 지원한다.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최근 38억5000만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NUC-4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을 결성, 학내 창업기업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펀드에는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업무집행조합원, 경북대·부산대·제주대 각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했다. 모태펀드는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조합은 투자 기간 4년을 포함해 7년 동안 운영한다. 대학 내 학생창업, 교원창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기술사업화기업에 투자한다. 민간 투자를 견인할 마중물 펀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이번 조합 결성을 계기로 학내 창업 인프라를 마련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