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12월까지 전국 10개 부대 7000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연극과 토크&미니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7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청년들의 꿈, 희망, 도전 등을 주제로 한 '토크&미니 콘서트'와 청년 성장스토리 연극 '유도 소년'을 각각 6회, 4회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토크&미니 콘서트를 열고 2017 군인의 품격 활동을 시작했다. 토크&미니 콘서트는 개그맨 김영철 씨 등 각계 전문가와 음악가들이 참여해 음악, 댄스 등의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연극 유도소년은 2014년부터 평균 객석 점유율 104%,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 수차례 석권 등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도전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관련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