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제2회 기술창업주간 개막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23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 제2회 기술창업주간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개막식.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23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 제2회 기술창업주간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개막식.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23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2회 기술창업주간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28일까지 6일간 계속되는 기술창업주간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연합기술기주, 광주·전남BI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2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총 26개의 창업, 사업화, 기술, 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 우수 창업기업 성과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비에이에너지·에이에이테크·옵토마린 등 지역 우수 창업기업이 분야별 전문 투자자 30여명 앞에서 기업공개(IR)를 갖고 창업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가졌다.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은 창업콘서트에서 '창업&지적재산(IP), 지식재산에서 마음을 얻다'라는 주제로 지식재산의 필요성과 창업기업의 성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 기술나눔 설명회, 광주CEO 포럼, 차량기반창업(푸드트럭)개발 메뉴 품평(시식)회, 모의 크라우딩 펀딩대회, 상생협력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형 청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광주기술창업주간은 지역의 모든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마련한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창업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기술창업주간의 다양한 행사가 지역의 창업 열기를 높이고 성공창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