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필리핀 '보라카이' 주 4회 신규 취항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23일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항공기 A321-200 (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A321-200 (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필리핀 보라카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월 22일부터 화·수·금·토 주4회 스케줄로 '인천~칼리보' 노선을 운항한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 단독 운항이다.

보라카이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11월 12일까지 보라카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필리핀 관광청 가방, 필리핀 관광청 USB,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에어서울은 보라카이 신규 취항과 함께 '서울~나리타' 노선도 12월 22일부터 오후편을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31일 도쿄와 홍콩에 신규 취항할 예정으로 도쿄는 오전에, 홍콩은 저녁에 운항한다. 12월 22일부터는 도쿄 노선의 오후편을 증편해 1일 2회 운항할 예정으로 여행객들은 각자 편의에 따라 시간대를 골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현재 주 6회 스케줄로 운항 중인 '서울~시즈오카' 노선은 12월 22일부터 일요일편을 증편해 매일 운항하게 된다. 시즈오카는 도쿄에서 가까운 만큼, 여행객들은 도쿄 노선과 연계해 다양한 여행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