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 발표

수원 경기도청사.
수원 경기도청사.

경기도는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한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을을 24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며 이번이 2차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과학기술진흥 전략이 담겼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목표로는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브랜드 창조 △첨단산업 육성과 전통산업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 △미래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

경기도는 우선 과학기술혁신 활동 활성화와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장기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고 자체 연구개발 기획역량을 높인 주도적 사업개발로 국가 재원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첨단산업 요소기술 및 서비스와 연계한 응용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로 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기술지원과 오염물질 저감〃원인추적, 탄소저감, 에너지 자립화, 재해〃재난 대응, 감염병 예방, 취약계층 안전 예방과 교통편의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판교, 안산, 광명〃시흥, 고양, 서안양 등을 중심으로 혁신 공간 조성과 자율주행실증단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바이오스타트업 캠퍼스 등 테스트베드 조성 계획도 포함했다.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2차 계획 방향은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동반성장하고 도민의 과학 기술과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