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1조7000억원, 전분기 대비 6.9%↓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결제대금 일평균의 87.0%를 차지하는 채권기관결제 결제대금이 일평균 1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증권결제대금 추이 (일평균)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대금 추이 (일평균)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7.0% 감소하면서 결제대금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이 0.8% 감소했으나,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차감효과가 일부 약화됐기 때문이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감소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