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가 25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서 고성능 공작기계 XF6300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기업 해외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국내외에서 약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현대위아가 세계한상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XF6300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목표로 설계 초기단계에서부터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동급 최고 가공 속도는 물론 머리카락을 세로로 세워 10가닥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정밀성을 자랑한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HW-MMS'와 'HYUNDAI-iTROL+'도 선보인다. 현대위아가 지난해 공개한 HW-MMS는 원격 유지 관리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공장 모든 기계 상태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업자가 현장에 없어도 문제점을 확인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