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Q 경제성장률 0.4%…최저치 벗어났다

영국, 3Q 경제성장률 0.4%…최저치 벗어났다

영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분기와 2분기(각 0.3% 증가)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은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예상 이상의 3분기 성장률에 내달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달 마크 카니 BOE 총재는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시기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