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이른 추위가 시작됐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될 것 보인다. 겨울 스포츠 동호인들은 벌써부터 스포츠 용품 준비에 바쁘다. 요즘에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제품들이 인기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25일~10월 24일) '에어하키 게임', '컬링' 등 겨울 스포츠 보드게임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야외 스포츠를 즐기며 추위 걱정 날릴 수 있는 발열 의류 제품 매출도 17% 늘었다. 11번가가 미리 준비하는 겨울 스포츠 아이템을 소개한다.
◇실내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 체험 아이템
겨울 스포츠는 밖에서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실내 겨울 스포츠 아이템을 소개한다.
'아이워너 에어하키게임(4만3000원)'은 집에서 간단하게 하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게임판 표면으로 올라오는 바람으로 하키 퍽이 공중에 뜨기 때문에 생동감 있는 게임을 제공한다. 표면을 광택 특수 처리로 제작해 스크래치나 외부 충격에 강하다.
'컴팩트 컬링(2만4000원)'은 컬링 시트와 컬링 스톤 8개, 고정막대 2개로 구성한 미니 컬링 게임이다. 상대방 스톤 2개를 밀면 점수를 획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실제 얼음판에서 컬링을 하는 듯한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패밀리 스키&스노보드(4만1470원)'는 닌텐도 위(Wii)로 실행하는 스키 게임이다. 초급자용과 상급자용 코스로 구성했다. 최다 4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겨울에도 따뜻하게...휴대용 보온 아이템
실외 스포츠 애호가라면 추위에도 따뜻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보온 아이템이 필수다.
'르젠 USB 충전식 손난로(2만1630원)'는 최고 55도까지 발열하는 보조배터리 겸 휴대용 손난로다. 전원을 2초간 길게 누르면 손난로로, 짧게 누르면 보조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씨씨칸 USB 발열조끼(7만8000원)'는 총 4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양쪽 가슴 부분과 등 부분에 부착된 발열체로 조끼 전체에 균일한 열을 전달한다. 물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맘스품 USB 탄소섬유발열 복대(2만6400원)'는 USB 보조배터리와 연결하여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온열 제품이다. 몸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몸속 체온을 높여준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옷 속에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어린이용 겨울 스포츠 아이템
겨울 스포츠에 도전하는 자녀를 위해 어린이용 겨울 스포츠 제품을 준비하자.
'ROCES 어린이 세트(34만9000원)'는 스키 플레이트와 스키화, 스키폴로 구성했다. 스키화는 버클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225㎜부터 255㎜까지 착용할 수 있다.
'노르딕 ND7(1만900원)'은 무독성 소재로 제작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동용 눈썰매다. 썰매 뒷부분에 등받이 의자가 있어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탑승할 수 있다.
'펭귄 피겨스케이트(15만8,000원)'는 한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된 피겨 스케이트화다. 스케이트화 내부를 쿠션으로 처리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뒤꿈치를 보호할 수 있다. 원단이 코팅된 깔끔한 디자인으로 빙상 위에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