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임이 또 한 번 입증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아태소매업자대회)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GS25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진행되는 아태소매업자대회에 앞서 우수 기업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에서 최고마케팅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아태소매업자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유통발전을 도모하는 아태지역 유통산업 최대규모 행사 중 하나로 회원국 중 유통혁신과 유통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는 아태지역 최고 권위의 유통업 시상식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최고마케팅부문, 녹색유통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포상이 이뤄지며 GS25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고마케팅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GS25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공통 심사 항목인 경영성과와 경영혁신, 사회공헌도에서 타 기업의 우수한 브랜드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편의점 업계 최초로 수상 영광을 안게 됐다.
GS25는 그동안 업계 최초 가맹점과 본부 간 상생협약 체결, 특허받은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개발, 업계최초 식품연구소 설립을 통한 PB상품의 품질 향상 등 상생, 상품, 마케팅 등에서 편의점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윤성 GS25대표는 주제발표 연사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과 편의점의 미래'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우수한 유통 기업들 중 GS25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태지역의 편의점 산업과 더불어 유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주도하고 그 사례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는 아태소매업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 2년마다 회원국의 유통업체 관계자 2000~3000여명이 참여해 아태지역 유통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GS리테일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 및 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