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의 '치즈몽땅번'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치즈몽땅번은 매장에서 직접 구워 만든 번(우유와 버터를 넣어 만든 영국 빵) 안에 새콤달콤한 치즈크림을 2개층으로 듬뿍 넣고 겉에는 슈가 파우더를 뿌린 빵이다.
한끼 식사로 충분한 일반 케이크 4분의1 크기(240g)임에도 가격은 45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디저트류 빵에 비해 2000원 이상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입 먹었을 때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빵과 새콤달콤한 치즈 크림의 맛이 뛰어나다. 특히 제품의 이름처럼 치즈가 몽땅 들어간 독특한 비쥬얼 덕분에 SNS에서 폭발적인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5000여개, 주말 1만여개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치즈몽땅번의 누적 판매량 100만개 판매돌파를 기념해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전국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 매장에서 1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치즈몽땅번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성비, SNS 입소문, 독특한 비쥬얼 등 최근 소비자들이 원하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고객들의 높아진 맛과 품질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