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새 포토프린터 시리즈 '인스탁스 쉐어 SP-3'를 26일 글로벌 공개했다.
'인스탁스 쉐어 SP-3'는 스마트폰 이미지를 와이파이로 보내 필름으로 출력하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기존 고화질 이미지 출력 방식을 유지했고, 신용카드 크기 '미니필름'에서 정사각 형태 '스퀘어필름'으로 사진 크기를 확대했다. 배터리 완충 시 기존 100장 사진 출력이 가능했던 것을 개선해 약 160장 프린트가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인스타그램 영향으로 정방형 이미지가 세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인스탁스 쉐어 SP-3'는 시대 트렌드에 맞게 '스퀘어' 모양 필름을 쉽게 출력할 수 있는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신제품을 내달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2종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