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스포츠'와 '기어아이콘X(2018)'를 27일 국내 출시한다.
기어스포츠는 5ATM(50미터) 방수 등급을 인증 획득했다. 삼성헬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도 갖췄다. 워터락 모드에서는 물살에 의한 터치를 방지한다.
기어스포츠는 다양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노트북과 연동해 PPT 컨트롤러 또는 가상현실기기 '기어VR'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삼성 스마트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블루 두 가지다. 가격은 29만9200원이다.
2세대 무선 이어폰 기어아이콘X(2018)는 좌·우 이어버드 사이에 연결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거리·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다. 간편한 터치로 음악 감상이나 통화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블랙, 그레이,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기어 클럽 가입 이벤트를 한다. 기어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스트랩 3만원 할인 쿠폰(2매) △기어 핏2 프로 △2만원 상당 기어아이콘X(201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