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웨어러블센서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미국 UC 샌디에이고(UCSD)와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MOU)을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KETI와 UCSD는 웨어러블센서, 스마트센서, 자동차용센서 등 센서 분야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인력교류, 정보교류, 기업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센서 기술 동향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 새로운 국제공동연구사업 발굴 논의를 시작했다.
1960년 개교한 UCSD는 바이오메디컬, 컴퓨터, 엔지니어링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박청원 KETI 원장은 “현재 웨어러블 기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요소기술로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고 그 핵심은 센서 기술에 있다”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센서와 연계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