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1月 '대구~타이베이' 신규취항…대구발 노선 8개로 확장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오는 11월 16일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 11月 '대구~타이베이' 신규취항 (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11月 '대구~타이베이' 신규취항 (제공=에어부산)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후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해당 노선에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넓은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또한 타사와는 다르게 따뜻한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

에어부산은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도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한다. 또 10월 29일부로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 신규 취항 및 증편 노선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이후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증편을 통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현재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5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내달 국제선 2개(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면 총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대구국제공항 에어부산 취항/증편 이력>


대구국제공항 에어부산 취항/증편 이력

에어부산, 11月 '대구~타이베이' 신규취항…대구발 노선 8개로 확장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