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20분 자사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의 프리미엄 소재 겨울 상품을 소개하는 'VW베라왕 윈터 그랜드 론칭' 방송을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선보이는 상품은 모두 겨울철 고급 소재 '밍크'와 '캐시미어 100%' 제품이다. '브라이턴(BRIGHTON) 밍크코트'는 세계 최고 수준 모피 생산지 덴마크 코펜하겐의 경매에서 구매한 밍크를 사용했다. 모질(毛質)이 우수한 암컷 밍크 제품이다. 털 탄성이 우수하며 풍성함과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다. 짧은 길이의 '필모어(FILMORE) 밍크재킷'과 구스·밍크 소재를 결합한 '캐럴(CARROLL) 밍크다운'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최근 패션업계에서 주목 받는 캐시미어 소재 원피스와 풀오버를 소개한다. '리로이(LEROY) 캐시미어 원피스'는 내몽골산 캐시미어 100%를 사용했다. 캐시미어 섬유에 공기함유량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가공법을 적용했다. '엘턴(ELTON) 캐시미어 풀오버'는 이태리산 캐시미어 100%를 사용해 고급 니트 생산기법인 홀가먼트(무봉제)로 제작했다.
'VW베라왕'은 지난 9월부터 겨울 상품을 출시했다. '홀가먼트 니트 세트(풀오버, 스커트)'는 방송 2회만에 10억원 이상을 판매했다. '캐시미어 코트'와 '캐시미어 빅숄 머플러' 등도 1시간여만에 수천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외국 순방 동행 시 'VW베라왕'의 정장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 개발해 프리미엄 패션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